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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AVE IP Law Firm

더웨이브 설립멤버 원경민 변리사 인터뷰

  • Date : 2022.08.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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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원경민 변리사입니다. 2020년부터 더웨이브 설립 때 부터 계속 근무하고 있는 더웨이브설립멤버(founder)이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16년째 변리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 소재, 화학 등의 기술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의 특허 컨설팅, 국내 및 해외 특허 진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국가기관 주도의 기업용 IP RND 등의 컨설팅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더웨이브에 입사하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2020년 더웨이브설립전까지 국내 최대 특허법인인 리앤목특허법인에서 파트너 변리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삼성을 포함한 대기업들의 국내 특허 진행, 해외 특허 진행, 분쟁 대상 특허의 조사와 컨설팅등을 진행하였고, 중견 기업, 개인 또는 스타트업들의 특허 진행을 위한 컨설팅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구체화되지 않은 날 것의 많은 아이디어가 특허권이 되도록 하고, 기업들의 실질적 사업적 우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고객들로부터 기술적인 어려움, 특허 진행상 어려움을 듣고 특허를 통해 풀 수 있는 해결책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사업적으로 활로를 여는 데 유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습니다. 한편, 리앤목특허법인에서 변리사로 일하기 전에는 LG,philips LCD(現 LG 디스플레이)연구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연구원으로서 일한 경험이 변리사로 근무 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발명자를 대하고 발명을 접할 때 훨씬 친숙하고 어려움이 없이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더웨이브 설립을 결심하게 된 계기 

    더웨이브 설립멤버니까 입사 계기는 아니고, 더웨이브설립의 계기라고 해야겠네요. 국내 최대의 특허법인에서 안정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많은 일을 했지만, 그보다 자유로운 업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변리사로서 한번은 꿈꾸는 개업의 의지를 불태우던 중 뜻이 맞는 좋은 동료변리사들과 만나 이렇게 더웨이브 설립이라는 행운을 누리게되었습니다.

    더웨이브는 아직 설립 후 3년이 안되어 성장중입니다. 설립 시 10명이 채 안되었는데 벌써 중견특허법인 규모의 50명을 넘었습니다. 새로운 사건, 새로운 고객 또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적극성과 생동감이 넘치고 있어 이러한 점이 빠른 성장으로 이어진 것 같고, 이것이 바로 더웨이브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4.  가장 기억에 남는 담당사건이 있으신가요? 

   몇년전 진행한 미국 특허 사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 특허는 당연히 미국 특허 대리인, 즉 미국 변리사와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해당 사건은 미국 특허 심사과정이 까다롭게 진행되어 미국 특허권 획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물론이고 해당 특허 관련한 고객도 매우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계속된 특허 심사 과정에 지쳤는지 미국 변리사마저 어쩔 수 없이 특허 포기가 최선이라고 권하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특허 등록을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대응안을 만들어 결국엔 미국 특허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사건의 해결이라는 의미로도 좋았지만 고객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5.  IP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변리사는 특허의 최고 전문가이므로 특허에 관한 지식에 있어 변리사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특허의 컨텐츠가 되는 기술은 발명자가 더 많이 알고, 특허 진행의 결과물인 특허권은 출원인, 즉 고객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기술 내용의 전문가인 발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특허권의 주인인 고객과의 원활하고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6.  본인의 차별점 및 장점은 무엇일까요?

    고객의 사업 진행시의 어려움을 다양한 방면에서 듣고 파악한 후, 면밀히 분석하여 변리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 예를들면 권리 확보를 위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자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회피 설계 방안 등의 해결책을 고객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연구원 경력을 통하여 고객이 생각하고 있으나 표현하지 못한 아이디어의 포인트들을 잘 도출하고, 16년간의 변리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경험한 기계, 소재, 화학, UI , 온라인 사업 및 BM등의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국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및 유럽 기타 다양한 국가에서의 특허 진행 사건들을 통하여 어떠한 기술 분야의 고객의 니즈도 잘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앞으로 계획이 무엇입니까?

   거창하거나 너무 구체적인 것은 생각해 본적은 없고, 변리사로서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을 항상 갖고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변리사가 처음 되어 일할 때, 어떤 고객을 만나더라도 고객의 부족함이나 어려움을 내가 찾아서 만족시켜주는 변리사,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다시 찾는 변리사가 되고자 다짐한 바 있는데, 그러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을 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료 또는 후배들에게도, 어려운 업무 또는 까다로운 고객이 있어 힘들 때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신 해결해줄 수 있는 변리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